삼도수군통제영,
평화의 빛
은하수를 끌어와 피 묻은 병기를 씻고 다시는 쓰지 않게 할까.

적을 이기기 위한 힘이 아니라 사람을 지키기 위한 의지를 세우고자 했다. 칼날 대신 별빛을 끌어오고 복수 대신 공존을 위한 믿음을 쌓고자 했다. 그리하여 그는 밤마다 별을 바라 보았다. 은하수는 신성한 수(水)가 되어 세병관 위를 흐르고, 또는 수(帥)가 되어 병기 위에 내려 앉았다.
사람들은 빛 아래 모였다.

칼을 쥐지 않고 손을 내밀었다.
방어를 넘은 공존의 서사는 그렇게 빛으로 시작되었다.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
빛과 소리로 물든 통영의 심장, 삼도수군통제영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국가유산의 이야기에 첨단 미디어 기술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전하는 사업으로, 전국의 문화유산을 빛과 영상으로 재해석 해 계절의 밤을 물들이는 축제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2025년 9월, 통영은 삼도수군통제영을 배경으로 ‘통제영, 평화의 빛’을 선보입니다. 적을 무찌르는 힘보다 사람을 지키는 의지를 택한 통제사와 수군, 칼날 대신 별빛을 끌어오고 복수 대신 공존을 선택한 이들의 이야기가 빛과 영상으로 펼쳐집니다. 올 가을, 통영의 역사와 문화가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하는 순간을 함께하세요.

행사기간
2025년 9월 26일(금) ~ 10월 26일(일), 31일간 / 19:00~21:30
장소
경상남도 통영시 세병로 27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개막식
9월 26일(금) 19:00 /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 앞 특설무대
입장료
무료 관람시간 : 19:00 ~ 21:30 / 일부 체험은 유료 예약제로 운영

주최·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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