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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통영
관람 가이드
은하수 위를 걷는 듯한 60분의 여정

전투에서 승리하고 귀환하는 수군들의 치열했던 항해와 그 길 위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 마침내 평화를 맞이하는 순간까지. 각 장소마다 준비된 고유한 스토리를 하나씩 마주하고, 그 속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감정을 천천히 느껴보며 이동하게 됩니다. 이야기 속에 직접 참여하여 서사를 스스로 완성해가는 특별한 여정을 체험해보세요.

콘텐츠
10개
관람 시간
60분
관람로
약 1.1km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음)
미디어아트 통영 관람 가이드 이미지 미디어아트 통영 관람 가이드 이미지 미디어아트 통영 관람 가이드 이미지 미디어아트 통영 관람 가이드 이미지

은하수 위를 걷는 듯한
60분의 여정.
창을 거두고 염원하는 평화,
그 순간의 흐름을 밟아갑니다.

세부코스 안내

수호의 물결,
밤의 바다를 열어 귀환하다

평화를 위한 치열하고도 장엄한 전투를 끝내고 마침내 삼도수군통제영으로 귀환한 수군들과 통제사의 영을 느낍니다. 푸른 바닷길을 연상케 하는 효과와 깃발로 이뤄진 광장에서 우리는 그들의 치열했던 현장과 고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용된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시안으로, 실제 현장 사진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세부코스 안내

정화의 밤,
은하수를 끌어와 평화를 빚다

귀환한 수군들은 은하수를 끌어와 검과 병기를 씻어냅니다. 싸움의 흔적을 지우는 정화의 의식 속에서 관객은 지켜내기 위한 처절한 싸움이 곧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이었음을 느끼게 됩니다.

*사용된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시안으로, 실제 현장 사진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수호의 길 통제영 출입로

01 수호의 길 통제영 출입로

조명을 통한 바닷길로 연출된 시각적 인트로 공간은 관람객이 현실에서 새로운 세계로 진입하는 몰입을 유도한다. 삼도수군통제영은 남해를 지켜낸 전투와 영광의 기억이 서린 파도의 요새다. 거센 바람 속 나부끼던 깃발은 수군들의 숨결이자 상처와 승리의 증표였고, 전장의 함성은 바닷소리와 뒤섞여 지금도 이 길 위에 남아 있다. 이제 당신은 파도처럼 일렁이는 상흔과 영광 속으로 들어선다.

맹세의 바다 잔디마당

02 맹세의 바다 잔디마당

장군기와 통영 앞바다를 지키던 배를 중심으로 해전과 수군의 기상이 펼쳐지는 공간이다. 거친 파도와 맞선 배의 위용, 바람에 나부끼는 장군기는 당시의 용맹을 전하며 바다·하늘·바람을 상징하는 깃발은 관람객을 역사 속으로 이끈다. 이곳은 웅장한 깃발과 배가 공동체의 상징으로 재해석된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용맹과 연대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체험하게 한다.

수호의 서약 중영청

Hidden. 수호의 서약 중영청

중영청은 수군들의 목소리와 흔적을 전하며 관람객이 서약의 자리에 서서 그 용기와 숨결을 느끼게 한다. 칼을 드는 것만이 전장이 아니었고, 피를 흘리지 않기 위해 수군들은 서로를 믿고 단단해져야 했다. 무기가 아닌 신뢰로 세운 보루, 그 결의가 이 땅을 지켰다. 이 공간은 중영청의 의미를 담은 몰입형 실루엣 포토존으로 연출되어 관람객을 서약과 용기의 순간으로 초대한다.

빛의 울림 망일루와 계단

03 빛의 울림 망일루와 계단

망일루의 종소리가 미디어를 통한 타종 퍼포먼스로 하루 서른 세 번 울려 퍼지며 바닷바람을 타고 통제영을 채운다. 종소리는 전쟁의 끝을 알리고 쓰러진 수군들의 영혼을 위로하며, 새로운 길의 시작을 선언한다. 이는 제례이자 소망을 모으는 의식으로 피리와 대금 소리가 종의 울림에 실려 바다로 번져가며 닫힌 밤을 여는 희망의 신호탄이 된다.

귀환의 문 지과문

04 귀환의 문 지과문

내삼문 앞, 중앙의 신성한 문 위에는 하늘과 바다를 잇는 태극 문양이 빛난다. 계단 아래 모인 수군들의 영혼은 무기를 내려놓고 평화의 길로 나아간다. 그들이 놓은 창은 빛이 되어 계단을 밝히고, 문 앞에 선 수군들은 바다와 은하수, 평화의 경계에 도달한다. 창을 거두는 수군들의 귀환 행렬과 평화를 기원하는 이야기는 지과문에서 프로젝션 맵핑으로 연출된다.

세부코스 안내

정화의 밤,
은하수를 끌어와 평화를 빚다

귀환한 수군들은 은하수를 끌어와 검과 병기를 씻어냅니다. 싸움의 흔적을 지우는 정화의 의식 속에서 관객은 지켜내기 위한 처절한 싸움이 곧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이었음을 느끼게 됩니다.

빛의 환대 백화당

05 빛의 환대 백화당

백화당은 통제사의 접견실이자 마을 자문 공간이었으며, 이제 모두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자리로 거듭난다. 수군과 사신, 장인, 주민들의 평화 염원이 다식과 소반, 자개 공예에 깃들어 전해진다. 상 위로 내린 빛은 모두의 얼굴을 비추고 빈 접시는 나눔과 존중으로 채워진다.

염원의 공방 12공방

06 염원의 공방 12공방

전쟁으로 모였던 이들은 이제 평화를 짓는 장인들로 변했다. 무기 대신 삶을 꿰매고 이어 붙이며 어둠 속 벽마다 빛으로 드러나는 것은 통영 장인들의 실루엣이다. 12개 공방은 미디어아트를 통해 각자의 이야기를 전하고, 장인들의 손끝은 작은 물건에도 평화를 심는다. 그들의 이야기는 그림자와 빛으로 엮여 극이 되고 관람객은 장인들의 숨결과 서사를 몰입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정화의 은하수 후원

07 정화의 은하수 후원

모두의 소망이 모여 빛이 되는 후원. 마음속 염원이 모여 푸른빛과 분홍빛의 풍경을 만들고, 평화를 담은 물고기 떼가 빛을 품으며 후원을 유영한다. 발 아래로 은하수 빛이 흐르고 작은 물고기 형상은 은빛 비늘을 반짝인다. 관람객은 소망을 적어 빛으로 보내며 평화를 눈앞에서 마주한다. 이 공간은 은은한 은하수와 평화를 상징하는 하늘 물고기 조명 사이를 거닐며 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된다.

결단의 시간 운주당

08 결단의 시간 운주당

과거엔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사들이 모였지만 이제는 평화를 지키기 위해 당신이 이곳에 서 있다. 바닥 위로 흐르는 빛의 지도에는 여러 선택지가 펼쳐지고, 어떤 믿음으로 누구와 손을 잡고 어떤 마음을 나눌지가 앞으로의 길을 결정한다. 미래는 정해져 있지 않으며 오직 지금 이 순간 당신의 결심이 그 방향을 만든다. 이는 전략 인터랙션을 통한 놀이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평화의 은하수 세병관

09 평화의 은하수 세병관

은하수의 정령과 사자의 여정을 따라 세병관에 스민 전쟁의 기억과 평화의 염원이 빛으로 되살아난다. 오방색 오광대와 사자는 웃음과 슬픔을 전하고 정령들은 상처를 어루만진다. 수군의 염원과 장인의 꿈이 모여 은하수가 통제영을 평화의 빛으로 밝힌다. 홀로그램과 조명을 활용한 미디어 연출을 통해 평화를 기원하며, 주말·공휴일엔 몰입형 라이브 퍼포먼스로 확장된다.

수호의 길
맹세의 바다
수호의 서약
빛의 울림
귀환의 문
빛의 환대
염원의 공방
정화의 은하수
결단의 시간
평화의 은하수